[보드게임] 월링 위치 크래프트 후기

보드게임 정보

출시년도 : 2021년

긱 평점 : 7.2

긱 웨이팅 : 1.82

플레이 가능 인원 : 2 ~ 5 (긱 : 3인 베스트, 2, 4인 추천)

 

설명

https://www.youtube.com/watch?v=d9j2mY3Zvi8

 

 

분석

재료를 모아 또 다른 재료를 만들면, 그 만들었던 재료를 바로 오른쪽 사람에게 넘기는 규칙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재료를 소모하지 못하고 일정 개수 이상 오른쪽 사람이 보유하게 되면 내 승점이 되는데, 따라서 폭탄 돌리기 성격을 가진다.

그 외에도 아르카나라는 특수 카드를 통해 제조에 도움을 받거나, 재료 제거 등의 할 수 있다.

컴포넌트

솥이 조립식인데 꽤 이쁘고 테마를 잘 살려줬다.
컴포업 버전이 네이버 스토어에 있는데, 가격이 좀 나가지만 구매 가치는 있을 거 같다.

개인판도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있었다.

재료가 작은 네모 큐브였는데, 생각보다 만지기 어렵고 정리하기 번거로웠다.

재료 컴포를 더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한다면 테마를 더 잘 살릴 수 있을 듯?

난이도

내 재료를 만들어 상대방에게 주고, 받은 재료를 다시 만든다는 직관적인 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큰 흐름은 어렵지 않다.

아르카나 능력이 직관적이진 않아서 룰마가 잡아줄 필요는 있다.

적정 인원

왼쪽 오른쪽 플레이어를 동시에 신경써야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확실히 인원이 너무 많아지면은 정신없어진다. 따라서 5인은 플레이하기에 피곤할 거 같고, 3 ~ 4인은 둘 다 무난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개선점

특정 사람이 너무 구멍이 되면 게임 전체 판이 이상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구멍인 플레이어가 재료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함 -> 구멍 플레이어의 오른쪽 플레이어는 재료가 계속 오지 않아 지체가 됨 -> 구멍 플레이어의 왼쪽 플레이어는 구멍 플레이어가 처리하지 못하는 특정 재료를 계속 제조해 지속적으로 승점 획득 -> 게임이 허무해질 정도로 일찍 종료됨
위와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 플레이어가 있다면, 그 왼쪽 플레이어도 비슷한 수준의 사람을 배정할 필요가 있다.

재료를 슴슴하게 처리하다가, 한 번에 왕창 만들어서 게임이 갑자기 끝나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 초반엔 좀 더 잘 만들 수 있게 하고 후반에는 좀 더 잘 처리할 수 있는 윤활유 같은 상호작용이 있다면 초반 후반 가릴 거 없이 더 재밌어질 수 있을 듯.

 

총평

3 / 5

무난하게 할 수 있는 파티 게임

이런 종류의 인터랙션을 좋아한다면 리플레이성도 괜찮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