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에 오리와 도깨비불을 사두고 오래동안 플레이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메트로배니아 게임을 플레이할 기회가 와서 도깨비불을 하려다가 1편 먼저 해보는게 좋을 거 같아 오리와 눈 먼 숲을 시작했다. 오리 시리즈는 확실히 뛰어난 연출이 최고의 강점이다. 게임 시작부터 압도적인 그래픽에 빠지게 만들어 프롤로그를 넘길 수 없게 만든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메트로배니아 게임 답게 다양한 기술을 얻을 수 있다. 오리는 선조의 나무에서 새로운 기술을 배워가며 탐험 범위를 늘려나간다. 할로우 나이트에서는 대쉬를 이른 타이밍에 배우고 이단 점프(제왕의 날개)를 늦은 타이밍에 배웠는데, 오리에서는 반대로 이단 점프를 일찍 배우고 대쉬가 DLC로 추가된 장소에서 배울 수 있어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후술하..